미치리치 자연공원 노호로삼림공원( 道立自然公園野幌森林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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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대도시에 펼쳐진 숲, 그곳에는 원시 홋카이도의 모습이 남아 있다

홋카이도 백년을 기념하여, 1968(쇼와 43)년에 '홋카이도립 자연공원'으로 지정. 부지면적 2,053ha, 삿포로시·에베쓰시·기타히로시마시의 3개 도시에 걸친 노호로 구릉에 펼쳐진다. 대도시 근교에 있으면서도, 뭉친 면적의 삼림이 남아 있는 평지림은, 일본에서도 몇 안 된다. 공원 내의 약 8할이 국유림으로, 조수 보호구역으로 되어 있다. 수목 약 130종, 야생초 600종 이상, 버섯 1200종 이상, 들새 150종 이상, 곤충 1,300종 이상 외에, 에조다람쥐나 눈토끼 등이 서식한다. 1977(쇼와 52)년에는, 쇼와 천황의 재위 50주년을 기념한 '쇼와노모리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다.

산책 코스

원내에는 주유 2~6km 정도의 산책 코스가 정비되어 있다. 가발이나 나일림을 걷는 '가쓰라 코스(1.7km)', 후쿠쥬소우나 자젠소우 등 사계절의 산야초를 볼 수 있는 '사계절미 코스(1.9km)' 등 17코스. 계절이나 기분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에조 다람쥐

원내에는 에조다람쥐나 천연기념물인 쿠마게라, 미야마엔레이소우 등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 물가에서는, 봄에 에조 붉은 개구리나 에조 도롱뇽의 알을 관찰할 수 있다. 쿠마게라가 나무에 뚫은 네모난 구멍이나, 동물의 발자국을 찾는 것도 재미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원내 곳곳에서 풍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자연 만남 교류관

원내나 홋카이도의 자연에 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방문자 센터. 일년 내내 자연관찰회나 가이드 투어를 개최, 입장은 무료. 5월~9월은 9시~17시, 10월~4월은 9시 30분~16시 30분. 휴관일은 월요일(공휴일인 경우는 개관), 연말연시, 전화 011-386-5832.